빈대 물린자국 증상 치료 및 살충제 방역 퇴치 방법

대한민국은 지금 예기치 않은 빈대의 습격으로 빈대출몰주위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 빈대현황판이 등장하고, 빈대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합동대책본부를 구성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빈대의 특징과 발생원인, 빈대 물린 자국의 증상과 치료방법을 살펴보고 또한 빈대 박멸을 위한 살충제는 어떤 것이 있으며, 방역과 퇴치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빈대와의 전쟁

 

1. 빈대 특징 및 생기는 원인 

빈대의 특징은 몸길이 5~6mm 정도로 번식력이 좋으며 방제도 쉬운 편은 아닙니다. 어두운 곳에서만 흡혈하고 특히 새벽 2~3시 넘어 사람이 잠에 취해 있을 때 흡혈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만약 자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혈관을 따라 연달아 물린 자국이 여러 개 생겼다면 빈대에게 물렸는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빈대는 반 액체성의 까만 물질을 배설하기 때문에 이불이나 장판 또는 가구틈새에 까맣게 곰팡이처럼 번진 자국들이 보일 경우 빈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빈대

 

보통 2~3일에 한번씩 3~4개의 알을 낳으며, 일생동안 약 200개의 알을 낳습니다. 빈대는 먹이가 없어도 15도씨 전후의 환경이라면  4~5개월은 거뜬히 버틸 수 있습니다. 한번 충분히 흡혈 후에는 일주일 동안은  흡혈을 안 한다고 합니다. 빈대가 좋아할만한 환경이 따로 있거나, 빈대가 싫어할만한 환경은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모서리나 틈새처럼 숨어있기 좋은 곳이 빈대의 서식처입니다. 특히  베드버그로 불리는 만큼, 침실 또는 침대 주변에 모여 서식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요즘 빈대가 생기는 원인은 환경이 위생과 상관없다고 합니다. 더러워서라기 보다 해외유입을 통한 전파로 보건환경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빈대가 우리나라에 원래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토종 빈대는 1930년대부터 기록을 찾아볼 수 있고, 새마을운동과 주택개량사업 등을  통하여 1970년대 이후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최근 인천의 찜질방과 대구의 모 대학교 기숙사에서 출몰 보고가 들어오면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빈대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해외여행 및 외국인의 국내 유입 증가로 인구 이동이 많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2. 빈대 물린자국 증상 구분하는 법

빈대 물림 구별법

 

 빈대에 물리면 비교적 좁은 부위에 부어 오른 자국이 크고 작은 게 혼합 형태로 나타나며, 선형으로 길게 나타 난다. 물렸을 때 가려움 정도는 모기랑은 비교가 안될 정도로 가렵고, 상처부위를 심하게 긁어서 2차 감염의 위험이 큰 편입니다. 또 면역반응이 예민한 사람일 경우라면 고열까지도 동반할 수 있고 잠복기는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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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는 모기에 배해 한 7배 정도 더 많이 흡혈을 합니다. 모기는 2분 동안 흡혈하며 그량은 2.5 마이크로 리터 정도로 피 한 방울 떨어지는 정도입니다.반면에 빈대 약 10분 이상 흡혈하며, 흡혈량이 10~15 마이크로 리터로  물린 부위는 많이 붓고 많이 도더라집니다. 빈대는 흡혈하면서 마취성 타액을 내 보니기도 합니다.

 

3. 빈대 병원 치료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로 하는 곤충이 아니므로 원칙적으로 개인이 방제해야 합니다. 빈대에 물렸을 경우 병원 피부과에서 항히스타민제 처방받아 복용하고, 물린 부위에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모기에 물렸을 때는 냉찜질이 좋고,  빈대에 물렸을 때는  상처 부위에 온찜질이 좋다고 합니다. 참고로 히스타민이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4. 빈대 출몰 시 대처 방법 

빈대 출몰 장소로는 매트리스 사이, 방바닥 틈, 전등 스위치 안에도 숨어 살기도 합니다. 그래서 빈대가 보인다면 이불이나 커튼, 옷처럼 빨 수 있는 것은 전부 세탁 건조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여행 후 국내에 들어올 때에는 여행가방이나 소지품등을  잘 소독해야 됩니다.  베드버그 이름처럼 침실 주변에 모여  서식할 확률이 높습니다.

 

우선  침대를 벽에서 띄워 줍니다.
그런 후 침대 주변을 청소하면서 빈대를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입니다.
가정용 살충제를 분사 후 밀봉한 뒤  폐기 합니다. 숨어있는 빈대가 있다면
고온의 스팀다리미 열기로 침대 주변을 3 ~5초 정도 스팀청소 해주면 즉사하게 됩니다. 

 

출처 - CBS 출연

 

5. 빈대 방역 업체 방역 및 퇴치 방법

빈대가 너무 많아 위의 방법이 안 통할 시에는 옷이나 이불 등 빈대 출몰로 버리는 것보다 집안에 있는 물건을 그대로 두고 전문방역 업체를 통하여 방역을 하기를 추천합니다. 무작정 버릴 경우 숨어있던 빈대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습니 때문입니다.

세스코 이미지

 

좀 더 자세한 빈대 퇴치방법으로는 세탁 후 건조 시 빈대는 한 50도 정도에서 20분 정도 두게 되면 사멸하게 됩니다. 그리고 빈대가 다닐만한 길목에 살충제를 뿌려 두는 것도 좋습니다. 최근에 출몰한 빈대는 2종류가 외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외국에서 유입된 열대빈대는 살충제를 뿌려도 살충제에는 저항성이 생겨 그래서 잘 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내성이란 빈대체력이 튼튼해져 가지고 살충제에 잘 안 죽는 걸 내성이라 말합니다
저항성이란 살충제에 약한 놈들은 다 죽으나 강한 놈은 유전자가 변형이 되어서 이 살충제에 살아남는 놈이 있습니다. 애가 번식해서 자손자손 번식하면 다 안 죽게 되는 거고, 이게 저항성이라 말합니다. 

 

빈대는 천적이 없다고 전문가는 말합니다. 빈대 퇴치를 위한 가정용 살충제로는 꽃에서 추출한 천연 살충제인 내추럴 퍼머트린 살충제와 디노테퓨란 살충제를 구매하여 침대 틈새나 빈대가 다닐만한 곳에 미리 분사를 해 두면 좋습니다. 또한 환경부에서는 피레스로이드계 저항성을 나타내는 빈대를 방지할 수 있는 긴급 약품 살충제 네오노니코트이드계 살충제를 긴급사용승인을 허가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 중인 빈대 살충제 위사진 이미지와 가격은 아래와 같다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빈대의심 신고 국민콜 110

지방자치단체 보건소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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